2008년 08월 13일
나 이거 진짜 해보고 싶었다.
디씨 갤러리 가면 늘 사람들이 하는 짓
바로바로 근무중 갤질!
워낙 내 직장(?)이 근무중 쉬는 시간이 없는 직장이라 할 수가 없었는데 방학중 근무를 서면서 드디어 해냈다.(?)
갤질은 좀 그렇고. 이글루에 글 한번 남기는 걸로 대체해야지 후후후
미친듯이 원격 연수 과제를 하고 강의를 듣다가 좀 쉬고 있다.
1.학교에 8시 50분쯤 첨 도착했는데, 9시까지 출근인데다 평소처럼 일찍 올 필요도 없는 까닭에 아무도 없었다ㅠㅜ
학교는 공사판이라 촘 마니 당황하고. 지금도 사실 어색하다.
오늘 일이 별로 없는 신기한 날이라서.. 난 지금 열심히 연수를 듣고 있고, 가끔 찾아오는 손님만 구경하고 있다.
다행히 멤버가 무지 좋아서(다 동학년 샘+교장선생님) 교무실엔 아는 사람 뿐이다.
게다가 어제는 공문도 많았다는데 오늘은 공문도 없고..
내일도 근무인데 DCMS 확인해 보니 낼도 하나밖에 없는 듯 하다ㅋㅋ
아~ 신낰ㅋㅋㅋㅋ
2.지금이 내일인데 어제 널널했던 이유를 알았다.
번개때문에 전화가 나가서 내선 인터폰마저도 안되기 때문인듯T-Tㅋ
오늘도 안되는 모양인데 에헤라디야ㅋㅋㅋㅋㅋㅋ
3.어제는 무진장 어리버리했는데 오늘은 어제 와봤다고 나서서 이것저것 했다ㅎ
뭐 내가 막내니까 이것저것 해야하는 건 당연한데 사실 초보라 뭘 몰라서 못하는 측면이 너무 많아서..
누가 무슨 일 할려고 할 때 벌떡 일어나서 '선생님~ 두세요 제가할께요^^'하는 것도 일을 잘해야 망정이지 저래놓고 일 망쳐놓는다든가 하면 얼마나 뭐시기 하겠냐고. 사실 3월엔 일 망친 적도 많지만. 또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은 어찌나 어렵던지. 지금 생각하면 내모습이 나한테도 참 웃기다.
(뭐냐 글이 안드로메다로-_-;;)
4.연수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연수는 걍 클릭클릭 해버리고 안듣기로 마음을 바꿨다. 대신 연수 공부할 노트를 출력하고 있는데 프린터가 왜케 느린지. 아무도 눈치 주지 않지만 눈치 만점이다. 우리반 가서 뽑고 올까 생각도 했지만 더워서 그냥 눈치보는 걸 택한 나. 이노무 프린터는 왜이렇게 느린지 프린터로 전송하는 파일이 한개당 20MB정도 되는데 하나 나오는 데에 무진장 오래 걸리는 듯 하다. 인쇄 누르면 한꺼번에 솨솨삭! 나와버려야지 레이저 프린터 주제에 촘 재수없다. 인쇄 시작하려고 할 때 소음이 또 장난 아니지 않은가ㅠㅠ
5.우리 학교에는 원어민 교사가 있다.
내가 근무하는 어제 오늘 동안 곧 있을 영어 캠프를 준비하러 꾸준히 학교에 나오고 계시는 모양인데..
교무실에 어제 근무하는 사람 중에서는 오늘도 나온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그런지 조금 친하게 말걸고 도와달라고 해줘서 오늘은 복사도 같이 하고 이것저것 전달(?)도 해주었다. 캠프 때문에 문제가 생겨서리..
참 난 여행 다닐 때 외국인들이랑 영어로 얘기하는게 별로 즐겁진 않았는데 서로 얼굴이 조금 눈에 익어서 그런지 대화 하는게 무지 밌다!ㅠㅜ
난 영어를 잘 못해서 여러명이서 있을 때 영어로 막 얘기를 잘 하는 편도 아니고 발음이 좋지 않아서 영어를 큰 목소리로 말하는 것도 아니지만. 오늘처럼 나랑 대화를 자주 시도한다거나(그나마 같이 수업했던 내가 젤 친한득) 둘이만 있을 때 이분이랑 대화하는 게 도대체 왜케 재밌는지!ㅠㅜ
물론 그 이유는 저분이 친절해서 나한테 쉬운 영어로만 말하는 게 70%, 나의 수다 본능이 30%는 되겠지만, 늘 나는 재밌는데 저 분은 나보다는 훨 재미없고(중학생이랑 대화하는 느낌 아닐까?) 나랑 특별히 친한건 아닌데다 할일 많이 바빠서 놔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언젠가는 내가 미국 갔던얘기도 꼭 좀 해보고 싶은데(미쿡사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다.
여럿이서 대화할 경우가 많은데. 자주 보지도 못하는 샘들하고 대화할 땐 한국사람끼리도 적당한 소재가 없는 거 아닌가. 미국인이면 오죽하랴ㅠ
+ 이글 쓰고나니 원어민 샘이 나보고
Thank you for being so kind to me today! You are a very kind and beautiful person!
....이시랜다.
오 살짝 챙피하다ㅋㅋㅋ 과하게 친절했나?
그래서 나도 솔직히 말해줬다.
You're welcome~ Actually, I'm not busy -_ㅠ As you know, telephone is break down. So I don't have many work to do.T-T
박솔직이라고 불러주시길.
연수 공부는 안하고... 이러고 있다.
날도 덥고 칫솔은 또 깜빡하고 안갖고 오고...
6.아! 오늘은 동생들이 포천엘 온다.
뭐할까ㅋㅋ 뭐먹을까ㅋㅋ 고민이 되네 호호호 기대된다^ㅂ^
# by 젤리핑크 | 2008/08/13 13:28 | º CHIT-CHAT | 트랙백 | 덧글(8)
2008년 08월 12일
어제 잠자는데...
세상에 내가 태어나서 그렇게 무서운 낙뢰는 처음 겪어본 듯 했다ㅠㅜ
잠도 안오고 해서 1시부터 잘려고 불을 껐는데 계속 뒤척뒤척하다가 1시 반쯤 잠든 것 같은데 미칠듯한 빗소리와 천둥 소리에 잠이 깨고 나니 2시 30분. 다행히 곧 적응하고 잤는데 5시 조금 못된 시간에 진짜진짜 내 생애 처음 겪는 최고의 무서운 낙뢰에 잠이 깨 벌떡 일어났다. 얼마전에 담양에서 무시무시한 번개들 많이 만났었는데. 정말 비교도 안되었다ㅠㅜ
얼마나 무서웠느냐 하면 내가 코~ 무지 잘 자다가 "엄마!" 하면서 몸을 벌떡 일으켜 세울 정도였던 것. 게다가 번개가 치고 나서 우리 집 현관 센서등이 켜지고 밖에선 2대 정도의 차가 삐용삐용 도난경보음(?)을 울려대더라는ㅠㅜ
그 젤 무서웠던 번개를 끝으로 번개와 천둥의 시간차를 계산하니 대략 3~400m밖으로 점차 멀어진 것 같긴 했는데
저 번개는 분명 300m이내에서 친 것이었다ㅠㅜ
오늘 느낀 건데 천둥 소리 우르릉 쾅쾅은 분명 번개의 일반적인 소리가 아니다!!!!
그 번개가 1km밖에 있을때 들리는 소리가 우르릉 쾅쾅이고. 300m 이내의 가까이에서의 번개 소리는 꽈지직 꽈직!하는 소리이다! 정말로! 수박이 만개정도 한꺼번에 깨지는 소리.. 랄까 아니면 지름 200m의 수박이 콱 쪼개지는 소리랄까ㅠㅜ
처음으로 날씨가 이대로라면 내가 출근하다 맞을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ㅠㅜ 우산 손잡이를 꼭 잡고 출근해야지.. 요따위 생각을 하면서..
어제 번개+천둥에 트라우마가 생겨버렸다ㅠㅜ 이제 번개치는거 좋아하지 않을테다ㅠㅜㅠㅜ
+ 그 번개 치고 나서 곰방 잠이 들어버린 나는 뭥미? 2시 반에 깼을 땐 그렇게도 안오더니만-_-
+ 번개맞는 걱정은 한 적 없었는데. 포천 출근길이 산이랑 도로뿐이고 그 길에 나 혼자 우뚝이라 좀 무서워졌다ㅠㅜ 전보는 꼭 도시로 갈거야 번개를 맞지 않기 위해서!
+ 번개와 천둥은 구별할 수 있는데. 흠 뭐랄까? 쓰는 내내 좀 이상했다. 번개든 천둥이든 시작은 한 지점부터 확 퍼져나가는 건데...그 지점의 처음 그놈은 뭐라고 하는거지???
아 복잡해.
# by 젤리핑크 | 2008/08/12 14:44 | º CHIT-CHAT | 트랙백 | 덧글(4)
2008년 08월 11일
포천 집에 일단 돌아왔다.
버스 내리고서도 무진장 낯선.. 길거리 분위기-_-;
소리없는 번개가 치고있는 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ㅠㅜ
우리 집인데 갔다오니 참 놀랐다.
누군가가 도망쳐 버린 것만 같은 어지러운 모습-_-;
난 분명히 청소를 했는데 말이다.
무거운 것들을 들고 걸어왔더니 어깨가 빠지겠다.
사실 몸이 무거운 이유가
장시간 버스를 탄 때문인지 내내 쪼그려 잔 때문인지 집에서는 매일 쪼그려 닌텐도를 하던 내 습성 때문인지(이것일듯)
잘 모르겠다.
밥하기도 무진장 귀찮았지만 간신히 밥을 했다.
청소는 내일 해야지. 못하겠다 ㅠㅜㅋ
# by 젤리핑크 | 2008/08/11 22:02 | º CHIT-CHAT | 트랙백 | 덧글(6)
2008년 07월 30일
내컴퓨터가 아니라서.. 그림이나 사진 다운받기도 싫고(옮길 수 없으니ㅠㅜ)
이글루 글 쓰기도 영 힘들다~ 여러명이 하고 있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1. 요새 폐인 생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ㅠㅜ 경주행을 다시 시작으로 폐인생활은 좀 정리하고 독서도 좀 하쟈ㅠㅜㅋ
학예회 준비도 해야하고 애들 스티커판 정비도 해야하는데..
근무날에 할까 싶어서 걍 냅두고 있기도 함.(읭)
근무때는 바쁜척을 해야 교무실에 있기 안민망하다던데.
2. 왕의남자때도 간신히 헤어나온 준기의 매력에 또다시 푸욱 첨벙 허우적허우적 거리고 있다.
정확히는 용이인가?-_-;ㅋ
마시마로 웃음이 참 곱다ㅋㅋㅋ
진작에 봤다면 학교생활이 힘들었겠지.
하지만 진작에 봤다면 집 수신카드로 HD녹화를 떠놨을텐데 하는 아쉬움 작렬.
.....(용량은 어쩔거냐)
나 원래 검색창에 가수 이름 드라마 이름 이런거 땔롱 쳐서 구경한 적이 없는데 오늘은 오랫만에 예전에 다니던 커뮤니티랑 디씨 매갤을 검색어로 털었다ㅠㅜ 시간이 훌떡 가더라는 제길...
3. 내가 원래 네모네모 로직을 좋아라 하는데 동생 닌텐도로 하는 피크로스에 요즘 푹 빠졌다ㅠㅜ
재밌긴 한데 이거 자주 하면 눈이 몰릴것 같단말이야.-_-;
말랑말랑도 꽤 재밌긴 한데 피크로스가 참 재밌다 우후후
4. 연수 진도가 처참하다 여행 다녀오면 한참 뒤떨어져 있을 텐데... 클났다ㅠㅜ
5. 노래방 가고 싶은데.. 아는 사람들 중에는 신곡들을 많이 아는 사람이 적어서..-ㅅ -ㅋㅋㅋ
친구들은 다들 마지막인사에서 신곡이 멈춘듯 하고...
같이 살던 언니(?ㅋㅋ)가 엄청 보고 싶어지고 있다.ㅠㅜㅜ
철없이 뛰놀던 그날들이 그리워ㅠㅜ 혼자 살면 얼마나 적적할꼬ㅠㅜ
6. 방금 긴급출동 SOS인가? 그 프로그램을 보다가 좀 딴생각을 했다.
학교에서 애들이 잘못을 하거나 하면 이리저리 훈계하는 직업병에 벌써 걸린 것 같다.
나 원래 이래라 저래라 하는 책들은 싫어하는데 나를 부드럽게 혼내주는(?) 그런 책 없을까.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으면서 가끔 딴생각에 잠기며 나름 의미부여를 하곤 했는데 차라투스투라가 너무 격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좀더 부드러운 자의 이야기가 필요함.
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오늘은 오랫만에 차라투스투라 아쟈씨랑 얘기좀 하다 자야지.
헉 갑자기 일지매도 보고싶고나-ㅅ -;;ㅋㅋ
# by 젤리핑크 | 2008/07/30 00:45 | º CHIT-CHA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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